원기109년 원불교 약촌교당 법호수여식

원불교 법호수여식: 삶의 새로운 시작을 기념하며

 

원불교 약촌교당에 원기109년 신규 법호인들의 법호수여식이 열렸습니다.

원불교를 잘 아는 분들에게는 익숙한 행사겠지만, 처음 접하는 분들에게는 생소할 수 있죠. 법호수여식은 단순한 종교 의식을 넘어, 자신의 신앙과 삶의 방향을 새롭게 다짐하는 중요한 시간입니다.

 

법호수여식이란?

원불교의 법호수여식은 신앙생활을 성실히 이어가고자 하는 교도들에게 "법호"를 수여하는 의식입니다. 법호는 대종사께서 가르침을 바탕으로 각 개인의 성향, 특징, 그리고 신앙의 방향을 고려해 부여되는 특별한 이름입니다. 이는 단순한 이름이 아니라, 스스로의 삶을 성찰하고 앞으로의 마음공부와 신앙생활을 다짐하는 상징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법호의 의미와 중요성

법호는 원불교 신앙생활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합니다. 법호는 단순히 이름이 아닌, 교도에게 부여된 영적인 지침입니다. 법호를 받을 때, 자신의 삶과 신앙을 다시 한 번 돌아보게 되고, 법호에 담긴 의미를 통해 일상생활에서 올바른 마음공부를 실천할 수 있습니다.

오늘 새롭게 법호를 받으신 분들은 청산 소병도교도, 향타원 최명선교도, 융산 이후석교도, 주산 박주원교도입니다.

 

꾸준함으로 마음공부에 일관해오신 새 법호인들을 축하드리며 새롭게 수여받은 법호가 삶 속에서 길잡이가 되어, 마음의 평화를 이루고 세상을 환하게 비추는 빛이 되기를 기원합니다.